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금방 추워지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연말이다 보니 송년회 모임이 많아졌습니다. 작년보다 올해 모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이번 부서의 송년모임을 하게 된 김해식당을 다녀왔습니다.
- 주소: 부산 중구 자갈치로 51-2
- 영업시간: 09:30 ~ 21시(매일)
- 전화번호: 051-255-8242
각종 아구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생아구수육이 유명합니다. 아구간과 내장, 아구살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아구수육을 미나리와 함께 내는데 이것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지요. 콩나물을 넣고 얼큰하게 끓여 낸 아구탕도 인기메뉴입니다.
-주인장백-
사용자 리뷰를 요약해 드립니다.
김해식당은 부산 자갈치 시장의 대표적인 아구 요리 맛집으로, 생아구수육과 아구찜이 인기 메뉴입니다.
생아구수육은 신선한 아구 살과 내장, 고소한 아구간을 한입 가득 맛볼 수 있어 오마카세보다 풍성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구탕은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이 해장용으로도 좋으며, 콩나물국 육수의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 파란 간판이 반겨주는 아구 전문점
식당 앞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띄는 큼지막한 파란 간판! "아귀탕, 아구찜, 아구수육, 복국"**이라고 큼직하게 적혀 있어서 무엇을 전문으로 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어요.
2층에는 단체석도 완비되어 있다고 하니,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딱일 것 같더라고요. 입구에서부터 오랜 전통이 느껴지는 노포 감성이 물씬 풍겨서 기대감이 상승했습니다. 😋
블루리본이 쭉 붙어 있네요.


🏠 정겨운 실내 분위기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따뜻한 우드 톤의 인테리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신발을 벗고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과 의자 테이블이 모두 있어서 취향대로 앉을 수 있었어요. 벽에 걸려있는 옛스러운 그림 액자도 식당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우리는 2층으로 갔습니다.
이런, 다른 팀이 한 곳 더 있어서 조금 산만해지긴 했습니다.




📋 메뉴판 탐구 (국내산 생아구!)
가장 중요한 메뉴판을 살펴볼까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생아구'를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 생아구수육: 대 95,000원 / 소 63,000원
- 생아구찜: 대 63,000원 / 중 50,000원 / 소 37,000원
- 특 아구탕: 20,000원
- 아구탕: 12,000원
- 복국: 18,000원
생아구수육 대자를 먼저 주문하고,
나중에 아구찜 중자를 주문했습니다.
🥗 입맛 돋우는 정갈한 밑반찬
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하나하나 손이 계속 가는 알찬 구성이었어요.





- 도라지무침: 새콤달콤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라 입맛을 확 돋워주더라고요.
- 나물 무침: 이븐 하게 ㅋㅋ 잘 데쳐져서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자꾸 집어먹게 되는 맛!
- 김치: 국물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잘 익은 김치.
- 마늘 & 고추: 아재 입맛 저격하는 기본 템들.
- 오징어젓갈: 살짝 싱거운 수육에 얹어 먹으면 일품
수육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하니.... 머쓱하여... 한 잔씩들...
연일 계속되는 과음으로 오늘은 조금 쉬어 가자고 다짐을 합니다. 만....🍺

생아구살, 내장, 아구간, 미나리가 함께 쪄져서 나왔습니다.


수육 접시를 좌에서 찍고 우에서 찍고, 돌려가면서 사진을 찍어줍니다.
아, 참 정성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근데 아직도 구글애드센스에서는 매일 10원 정도 적립되고 있으니... 원...
다들 아구간이 맛있다고 합니다.
푸딩 같다고...


옆에서는 뼈도 잘 발라 먹고 있는데,
저는 살짝 살덩이 하나를 가져와서 먹습니다.
시원한 콩나물 국이 나왔는데 이것도 별미네요.


한 테이블에 대자 하나를 주문했는데 이게 포만감을 느끼기엔 살짝 애매한 포지션입니다.
테이블에 다시 아구찜 중자를 하나씩 시켰는데,
콩나물이 잘게 잘려서 젓가락질이 어렵습니다.
맵기도 애매하고, 소자 시켜도 될 것 같았다며 다들 후회하네요.
📝 총평
오랜만에 제대로 된 아구 요리 전문점을 찾은 기분입니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과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 추천: 시원한 국물로 해장이 필요하신 분, 저녁에 술 한잔 곁들일 안주가 필요하신 분
- 분위기: 편안하고 정겨운 동네 맛집 분위기
생아구수육이 흔하게 접하는 메뉴는 아니어서 독특한 기회였던 것은 맞습니다.
가격대에 비하면 즐겨 찾기 애매한 지점이 있습니다.
유명세와 블루리본 등에 비하면 저의 만족도는 좀 떨어지네요. 초딩입맛이라 그런가....
제 개인적인 재 방문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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