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품고 있는 추억의 경양식 맛집, 스완양분식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부산역 근처로 이전했지만, 이곳의 뿌리는 사실 아주 깊은 곳에 닿아있죠.
사실 스완양분식은 영도, 부산대, 서 등 여러 분점이 있습니다.


아주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잘 골라서 드세요.

🎬 매축지 마을에서 시작된 시간 여행
스완양분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바로 '매축지 마을'입니다.
일제강점기 매립지였던 그곳은 시간이 멈춘 듯한 옛 부산의 모습을 간직한 동네였는데요.
1993년부터 그 자리를 지켜온 스완양분식은 영화 <아저씨>의 촬영지로도 유명했습니다.
극 중 원빈 씨가 운영하던 전당포 건물의 1층에 있던 식당이 바로 이곳이었죠.
비록 지금은 재개발로 인해 초량동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매장 한쪽의 포스터와 문구들이 그 시절의 낭만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돈가스가 유명한 곳. 옛날식 돈가스 조리방법을 고수하고 있어 추억의 맛을 찾으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
후추를 듬뿍 넣은 수프와 깍두기 반찬까지 예전 그대로의 맛을 제공하고 있다.
영화 아저씨 촬영현장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원빈이 먹고 간 돈가스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인장백=
🏠 깔끔해진 매장, 변하지 않은 정성
새로 이전한 부산역 점은 아주 넓고 쾌적합니다. 혼밥족을 위한 좌석부터 가족 단위 손님을 위한 테이블까지 잘 갖춰져 있어요.
- 셀프 코너: 스프, 샐러드, 김치, 단무지는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 시스템입니다.
- 추억의 스프: 자리에 앉자마자 가장 먼저 찾는 것은 역시 이 크림스프죠. 후추 톡톡 뿌려 먹으면 입맛 돋우기에 최고입니다.


조화로운 가니쉬: 케첩 마요네즈 드레싱의 양배추 샐러드와 밥 한 덩이. 소박하지만 이보다 완벽한 조합이 있을까요?
🍽️ 메뉴 후기: 겉바속촉의 정석 '돈까스'
오늘의 주인공인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 전통 경양식 돈까스: 요즘 유행하는 두툼한 일식 카츠와는 결이 다릅니다. 얇게 펴서 바삭하게 튀겨낸 고기 위에 달콤 짭짤한 소스가 듬뿍 뿌려져 나와요. 소스가 스며들어 살짝 눅눅해진 그 '부드러운 바삭함'이야말로 경양식의 묘미죠!
- 함박스테이크: 육즙을 머금은 부드러운 고기에 계란후라이가 톡 올라가 있습니다. 노른자를 터뜨려 소스와 함께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함박스테이크 비주얼이 너무 좋지 않나요??
✨ 총평: 부산역에서 만나는 따뜻한 한 끼
스완양분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곳이라기보다, 부산의 역사와 개인의 추억이 맞닿아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차 타기 전 부산역 근처에서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를 찾으신다면, 혹은 그 시절 매축지 마을의 향수가 그리우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 위치: 부산 동구 중앙대로236번길 7-10 (부산역 1번 출구 인근)
⏰ 영업시간: 11:30 ~ 20:00 (일요일 휴무 / 브레이크 타임 확인 필수)
#부산역맛집 #초량맛집 #스완양분식 #매축지마을 #부산경양식맛집 #부산돈까스맛집 #원빈맛집 #영화아저씨촬영지 #부산노포맛집 #부산여행코스
'부산역 남포동 영도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산 초량 맛집] 단골이 보증하는 가성비 끝판왕, '고향 소갈비찜' 3번째 방문 후기 / 추천 맛집입니다 (0) | 2026.03.29 |
|---|---|
| [부산 초량 맛집] 가성비 끝판왕! 숙성 삼겹살이 맛있는 '거북이동네 초량점' 후기 (1) | 2026.03.29 |
| [부산 초량 맛집/부산역근처] 가성비 최고! 정갈한 한상 차림, 초량동 '일미정' 방문 후기 (0) | 2026.03.21 |
| 부산영도 / 2026년 첫 끼, 왔다식당 스지된장전골 먹고 왔습니다. (2) | 2026.01.03 |
| [부산 영도 맛집] 입에서 살살 녹는 1++ 한우, '봉래한우정육식당' 방문 솔직 후기 (0) | 2025.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