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남포동 영도 맛집

우연히 찾은 만리식당, 맛있는 반찬이 한 상 가득 / 부산역 근처 초량동 밥집

likebusan 2025. 11. 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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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동 뒷길을 따라 부산역 쪽으로 가는 중입니다. 

정해놓은 집이 있는데, 우연히 발견한 집...아니 생선 굽는 냄새가 아주 고소해서...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서 들렀던 집입니다. 

 

크지 않은 규모에 소박하게 운영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만리식당 기본정보

◇  주소 : 부산 동구 초량동 287-1
◇  전화 : 051-468-1457

◇  휴일 : 1,3주 일요일 휴무

◇  주메뉴 : 정식(12,000원), 보리밥(8,000원)

 

 

초량 돼지갈비 골목 한 블록 위쪽입니다.

만리식당 외부

길가에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원래 방문을 할려고 했던 집은 아니지만, 

며칠 전부터 생선구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차에

슬쩍 안쪽을 쳐다보니 몇몇 적당한 수의 손님도 있고...

생선을 굽는 소리와 냄새가 결국 우리 발길을 잡습니다. 

메뉴는 딱 두가지입니다.

매우 직관적입니다. 

고기를 먹고자 하면 두루치기 시키면 됩니다. 

 

만리식당 내부

30년 전통이라고 간판에 쓰여 있던데..

전체 수리를 하셨는지, 아니면 이전을 하셨는지...테이블도 깨끗하고

내부도 깔끔합니다. 

1,3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자자...한 상 차려집니다. 

반찬들이 다 맛있습니다. 

이런 밥상이면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발길을 잡았던 조기구이도 나왔습니다. 

된장찌개는 짜지 않고 감칠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반찬을 다 모아서 사진 한 장 찍고, 싹 다 비웠습니다. 

 

옆에 손님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뭐라 하고 싶었는데...

잠수 작업도 하는 것 같던데...아마도 청력이 문제라서 그렇게 목소리가 큰 가 봅니다. 

 

좋은 식당 문화는 음식만큼이나 손님들의 매너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즐거운 대화도 좋지만, 공공장소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전히 내 돈 내고 내가 먹으면서 내가 어떻게 하든 당신들이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조망수용 능력이 조금씩 조금씩 풍부해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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