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남포동 영도 맛집

날이 추워지면 더 맛있는 범일 빈대떡 / 부산 범일동

likebusan 2025. 11. 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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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입니다. 

도사님 부채만큼 커다란 플라타너스 잎들이 종종걸음 집으로 향하는 발길에 밟히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범일동으로 갑니다. 

범일동에 아주 오래된 전집이 있습니다. 이름도 범일빈대떡.

부산3대 전집!!! 늘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 친구, 직장 동료와 함께,맛있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세요.
- 주인장백 -

 

집에서 대략 버스로 네 정거장을 가야합니다. 

갈 때는 버스를 타고, 올 때는 기름기도 뺄 겸, 동네 구경도 할 겸 사부작사부작 걸어왔습니다. 

 

범일빈대떡 기본정보

◇  주소 : 부산 동구 범일동 85-2

                버스 이용시 한성기린아파트 하차
◇  전화 : 051-646-0081
◇  영업시간 : 15시~24시(1,3주 일요일 휴무)

◇  추천메뉴 : 빈대떡, 해물파전

 

 

사용자 리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범일빈대떡은 부산의 40년 전통 노포 맛집으로, 빈대떡과 파전 두 가지 메뉴만을 전문으로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녹두빈대떡과 해물, 파, 감자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파전이 막걸리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범일 빈대떡 외부모습

오케이..웨이팅 없습니다. 

 

이런저런 방송에 많이 출연하셨네요.

하지만, 이런 방송출연에 현혹되는 저....아닙니다. 

 

범일빈대떡 내부

웨이팅 걱정할 필요가 없었네요.

역시 비가 안오니...

대신 배달이 많이 밀려있네요. 덕분에 우리 주문도 좀 늦게 나왔습니다. 

 

범일 빈대떡 메뉴 및 가격

몇 년 전 빈대떡 만원이었는데...

자영업 참 쉽지 않습니다. 가격 오르면 바로 손님들이 알아보시니...

 

무생채와 양파까지...기름기를 잡아줄 애들이 세팅됩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파들.

전집 치고는 실내 공기가 깨끗합니다.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모기도 좀 보입니다. 

괜찮습니다. 가을모기는 사람 못 문다고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제미나이에게 물어봤습니다. 

🚨 아닙니다, 가을이나 초겨울에도 모기에 물릴 수 있습니다! 🚨
모기는 기온이 떨어지면 활동이 줄어들긴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활동 가능 온도: 모기는 보통 13°C 이상의 온도에서 흡혈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최적 활동 온도는 25°C 가량이지만, 13°C만 넘으면 활동이 가능합니다.가을 모기: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가을철 기온이 예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모기가 늦가을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모기 전성기'가 가을로 옮겨가는 추세도 있습니다.겨울 모기: 기온이 더 떨어지는 초겨울에도 실내, 특히 도시의 따뜻한 지하층, 물탱크, 정화조 등에서 월동을 하는 모기들(주로 빨간 집모기)이 따뜻한 실내로 들어와 사람을 물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을이나 초겨울에도 모기 물림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

빈대떡입니다. 

양념된 돼지고기를 먼저 초벌하고, 녹두가루와 고추를 썰어 넣고 부쳐냅니다. 

 

고기....

빈대떡은 많이 기름지지 않습니다. 

막걸리 한 잔에 싹 다 내려갑니다. 

 

무진장 시끄러운 건너편 아저씨들...

아마도 청력이 안 좋아서 저렇게 목소리가 높을 것이라 이해를 합니다. 

근데 대화 내용이 너무 잘 들려...아..

 

 

파전이 나왔습니다. 

한참을 잘 먹다가 이것은 해물파전이다 그냥 파전이다  아내와 서로 의견이 갈렸습니다. 

왜냐하면 해물이 조금 들었던 게 아니라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이것은 그냥 파전이라는 게 제 주장이었습니다. 

결론은 아마도 해물이 없었던가 사정상 해물이 안 들어간 것 같습니다. 

 

하여간...파의 단맛과 겉바속촉 아니아니 한쪽면바다른면촉....

 

보이시죠...감자와 당근채가 들어간 파전.

위쪽면은 바싹을 담당하고

밑에 쪽은 촉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걸...접어서 먹는다면 겉바속촉이 되죠.......천잰가?

뭔 소리를 이렇게 정성스럽게...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막걸리 한 병까지 싹 비우고,

집까지는 걸어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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